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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이 혼자 외국 가기 - 대한항공 UM서비스 이용후기

by 라부요미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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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2월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 여름 방학에도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아이 혼자 일본에 있는 친척집에 다녀왔답니다!!
이전엔 가기 전날부터 긴장 1000% 상태였는데, 이번엔 한번 다녀와서 그런지 긴장 100% 정도로 보이더군요.
어쨌든 아이 혼자 가야 하는 상황에 계시는 분들이 좀 더 안심하시길 바라며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대한항공 어린이 미동반 서비스 신청&방법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서비스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시다시피 부득이하게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같이 외국으로 갈 수 없는 경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 혼자 비행기를 타고 안전하게 외국의 보호자에게 데려다주는 서비스입니다.

https://www.koreanair.com/contents/plan-your-travel/special-assistance/unaccompanied-minor
https://www.koreanair.com/contents/plan-your-travel/special-assistance/unaccompanied-minor


저는 아이가 외국어를 못하는 관계로 안심할 수 있는 국적기로 아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역시 한국 승무원 분들이 계시니 아이가 심적으로 안심도 될 테고, 저도 지난번 서비스에 만족해서 다시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일단 UM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홈페이지 예약은 불가합니다. 대한항공 고객센터를 통해 발권 가능하고 여러 가지 절차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www.koreanair.com/contents/plan-your-travel/special-assistance/unaccompanied-minor

미동반 서비스 금액

비즈니스석, 이코노미석  관계없이 한국에서는 편도 15만 원, 외국 현지에서는 200달러를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결제하시거나, 발권 시같이 지불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나이에 따라 추가 운임이 다르네요! 

https://www.koreanair.com/contents/plan-your-travel/special-assistance/unaccompanied-minor


팁!
미동반 서비스 이용하실 땐 길게 줄 서실 필요는 없어요!!
체크인 카운터가 따로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좌석배치

아마도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좌석배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가 누구와 같이 앉게 되는지 승무원의 눈에 보이는 곳에 있는지 등 혼자 보내기에 부모로서 너무나도 걱정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비행기 좌석은 발권당시 미리 좌석 지정이 가능하지만, 비행기 기체가 바뀔 수도 있고, 당일 상황에 따라 좌석이 바뀔 수 있는 점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비행기 기체가 바뀌어서 좌석지정한 곳에 앉지 못했네요ㅠ 저는 승무원 분이 아이눈에 보이는? 가까운 자리를 선택했었으나 바뀌게 되었어요.
비상구 자리 쪽에 승무원분이 앉으시는 걸 많이 보아왔기에 비상구 자리 쪽이 좋겠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비상주 자리엔 노약자가 탈 수 없는 자리이기에 바로 뒷좌석 통로 쪽을 선택했었습니다.
그러면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더라도 바로 대응해 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서요..
아무튼 이건 제 생각이었고 당일엔 여자분 옆에 앉는 게 원칙이라고 하셔서 다행히 여자분이 타시는 3 좌석에 같이 탈 수 있었네요.
변경될 수 있다는 점+여자분 옆에 앉는다는 점  꼭 염두에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실제이용순서


저희는 10시쯤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9시쯤 카운터로 다시 오라고 하시더군요.  아이를 비행기 타는 게이트까지 데려다주실 분한테 넘겨 드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출국장으로 들어갑니다.
뒤에서 지켜보니 직원분이 세세하게 잘 지도해 주시는 거 같아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들어가고 약 30분 정도 지나면 문자가 와요. 비행기에 탑승했다고요. 그전에 아이 핸드폰으로 연락도 가능하고 문자와 전화 같이 연락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말씀드리면 좋을 거 같아요. 그렇게 아이를 보내고 현지에 도착해서 보호자한테 전달이 되면 다시 잘 도착하였다고 문자가 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사진으로 보여 드릴게요~ 

https://www.koreanair.com/contents/plan-your-travel/special-assistance/unaccompanied-minor

전용카운터로 가시면 돼요~!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쪽으로 가시고 안내 해 주시는분께 여쭤보시면 카운터 알려 주세요. 그럼 줄을 오래 서지 않으셔도 되고 결제도 카운터 에서 가능하구요! 아! 비지니스를 이용하실 경우엔 결제를 이 카운터까지 오셔서 하셔야 합니다~ 


약속된 시간에 카운터쪽으로 오면 게이트까지 데려다주시는 분이 오십니다.

그럼 아이를 보내는 거죠.  다행히 교통약자 문으로 들어가니 출국 심사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전화 한번 해 주셔서 아이 목소리 들을 수 있게 해주셨고 마지 마긍로는 문자가 오고 비행기는 출발한답니다. 오늘도 역시 플라이트 레이더 24로 추적 중,, 2시간 반 정도의 짧은 비행거리지만 그동안 너무너무 긴장되는 엄마랍니다 ^^;;

 

플라이트레이더 24는 비행루트, 시간, 비행기의 현 위치를 표시해 주는 페이지입니다.

비행동안 아이와 연락은 못하지만 ㅠ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아! 요즘엔 기내 와이파이를 미리 신청하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다음엔 신청해서 보내볼 테니 그때 후기 다시 들려 드릴게요~!

 

 

미동반 서비스 후기

 


아이 혼자 보내시는 거 불안하시죠? 저도 많이 불안하고 같이 못가 미안하고, 어쩌면 이번기회에 좀 더 커주겠구나란 생각도 들고^^여러 가지 복잡한 마음이실 수 있지만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잘 봐주시고 짐도 들어주시고 기내에서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여러 가지로 안심이 되었어요.
이전에는 아이를 처음 보내는 거라서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했고 이번엔 한번 다녀왔으니 이코노미 석을 이용해  UM서비스를 이용했어요. 두 경우의 서비스 내용은 동일하였고요! 원하시는 데로 좌석을 구매하셔서 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는 앞으로도 이 서비스를 이용햐서 아이가 일본에 가고 싶다면 보낼 예정이고요! 카운터에서 여쭤보니 이렇게 외국으로 가는 아이들이 하루에도 A4용지 한 장 이상으로 등록된다고 하네요. 실제로 저희 강 갈 때도 같은 시간대에 5명은 본 거 같아요!! 

불안하신 보호자님들! 조금이나마 이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번에 또 UM서비스 후기 들고 올게요~! 

도착!! 긴장 100%한사람 맞냐? ㅋ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와 운임에 대해 미리 확인해보세요.

www.koreanair.com

 
 <처음으로 UM서비스를 이용한 후기>

https://creative-japan.tistory.com/entry/%EC%95%84%EC%9D%B4-%EB%B9%84%EB%8F%99%EB%B0%98-%EC%86%8C%EC%95%84-%ED%95%AD%EA%B3%B5%EA%B6%8C-%EC%98%88%EC%95%BD-UM%EC%84%9C%EB%B9%84%EC%8A%A4

 

아이 비동반 소아 항공권 예약 - UM서비스

각 항공사별 혼자 여행하는 아이들을 위한 UM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아이를 혼자 보내기로 결심했는데요! 찾아본 정보와 느꼈던 점을 글로 써 보려고 합니다. 혹시 저와 같이 어린아이

creative-japan.tistory.com

 

 동영상도 참고하세요^^

https://youtu.be/TyQ0jalou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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