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나들이 - 에드바르 뭉크 전시회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도 좋고 아이와 나들이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지금 전시되고 있는 뭉크 전시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것도 알아야 해!! 하면서 아이를 거의 반 강제?로 전시회 나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 아이는 끌려가는 느낌이지만 지나고 나면 엄마 그랬었지? 하며 전시에서 보고 듣고 온 것을 회상하면서 기억해 주더라고요!

영화 스크림을 연상시키는 뭉크의 그림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지금 전세계에서 딱 2 작품 밖에 존재하지 않는 작품 중 1개가 한국에서 볼 수 있으니 밑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유익한 전시회 관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요일 오후에 가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았는데 들어가기 전에 한 5-10분 정도 대기를 하고 들어갔어요~

대기열 옆으로 보면 역시 그 유명한 스크림!  사진을 꼭 찍어줘야 합니다;;;

 

 

이전에는 그림만 보면서 지나친 경우도 많았지만 지금은 전시회에 가면 오디오 가이드를 꼭 빌려서 듣는데 예매 하실때 오디오를 빌리셔도 되고 큐알로 다운로드하여서 들으셔도 되니 꼭 해설을 들으시면서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디오 가이드는 3000원 유료서비스 입니다^^)

뭉크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인간의 심리를 일생에 걸쳐 심오하게 생각하고 표현한 느낌이 더욱 깊게 느껴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인상 깊었던 그림들 사진 올려 드릴게요^^아이와 보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에 단 2점뿐이라는 이것! 

역시 이 판화 앞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입니다^^음성 가이드도 나오고요! 

 

저는 여러 작품 중에서도 이 마돈나라는 작품을 감상 깊게 보게 되더라고요! 

마돈나 밑의 생뚱맞은 에어리언 같은 사람,, 뱀파이어 인어공주를 비롯해 아무튼 뭉크는 엉뚱하고도 재미있고 또 그 안에서 심오함이 느껴지는 맛이 있던 작품들을 많이 내어준 것 같네요.

판화로 된 작품들은 여러 장이 있지만 각기 다른 색채감과 느낌이 좀 생소하지만 신비하기 느껴졌답니다.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뭉크의 그림을 디지털화 한 전시장으로 들어가서 감상을 하게 되시면 관람을 다 하신 거예요! 그리고 전시회장을 나오시면 뭉크 굿즈 판매점이 나오게 됩니다.

아이와 뭉크란 화가를 경험하게 된 기념으로 각자 맘에 드는 그림 자석을 구매했어요^^ 아,, 가지고 싶은 게 많았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서 일단 이것으로 만족입니다! 

 

인간의 고통과 불안감,, 마음을 주제로 그려진 그림들은 왠지 친숙하기도 하고, 그 느낌이 나와 대조되기도 하고 ,, 

스크림이라고 재미있어하면서 보던 절규의 의미도 다른 작품들의 의미도 깊게 느껴지는 전시회였어요.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해설과 주제일 수 있으나, 저는 이것도 인생이니 아는 거 나쁘지 않다고 봐요! 

조금 더 씩씩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라며 이상으로 리뷰를 마칠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행복하고 즐거운 전시회 감상이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