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 재팬입니다^^ 가까운 후쿠오카로 여러 번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도 많죠? 가기 쉬운 해외여행지중 한 곳인 후쿠오카인데요! 오늘은 하카타역 출발 1일 여행 코스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본 규슈 지방의 관문 도시인 후쿠오카는 맛있는 음식과 편리한 교통, 쾌적한 도시 환경 덕분에 한국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도시입니다. 후쿠오카 자체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주변에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소도시들이 많아 하루쯤 근교로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후쿠오카(하카타역)에서 전철이나 버스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도시들과,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다자이후 1일 여행 코스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하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서 1시간 이내, 당일치기 가능한 추천 도시
1. 다자이후 (Dazaifu)
하카타역에서 니시테츠 전철 또는 버스로 약 30~40분 학문의 신을 모신 다자이후 텐만구가 있는 도시로, 역사와 자연, 예쁜 거리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명소: 다자이후 텐만구, 규슈 국립박물관, 고마요카나 거리, 스타벅스 다자이후점
2. 야나가와 (Yanagawa)
하카타역에서 전철로 약 50분 ‘물의 도시’라 불리는 운하 마을로, 배를 타고 운하를 따라 이동하는 가와쿠다리(川下り)가 유명합니다.
추천 명소: 운하 유람선, 야나가와 성터, 나미오야 신사, 장어덮밥(우나기 정식)
3. 기타큐슈 (Kitakyushu)
하카타역에서 신칸센으로 약 15분, 일반 전철로 약 1시간 규슈 북부의 대도시로, 모지코 레트로 지역과 고쿠라성이 유명합니다.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추천 명소: 모지코 레트로, 고쿠라성, 기타큐슈 만화박물관, 간몬해협
후쿠오카 당일치기 다자이후 여행 추천 코스
하카타역 출발, 다자이후 1일 여행 그중에서도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여행 중 꼭 한번 다녀와야 할 인기 명소입니다. 학문의 신을 모신 텐만구 신사와 일본 전통 거리, 그리고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한국인 여행자에게도 익숙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오전 9:00 – 하카타역 출발 (니시테츠 전철) 하카타역에서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 역으로 이동한 뒤,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 다자 이후역까지 약 30분. 직통열차도 있어 이동이 간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텐진 지역에서 출발하면 쇼핑과 연결 동선도 좋습니다.
오전 10:00 – 다자이후 텐만구 참배 다자이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는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신사로, 수험생이나 지혜를 기원하는 참배객들로 늘 붐빕니다. 붉은 다리와 연못, 정원, 본전까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계절마다 벚꽃, 단풍, 매화 등 다양한 꽃이 피어 자연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오전 11:30 – 고마요카나 거리 산책과 간식 신사 앞에 이어지는 고마요카나 거리에는 각종 전통 상점과 디저트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이 지역 특산물인 우메가에모치(梅ヶ枝餅)는 꼭 먹어봐야 할 간식입니다. 따뜻한 팥소가 들어간 구운 떡으로, 갓 구운 것을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 거리에는 건축적으로 독특한 스타벅스 다자이후점도 있습니다. 일본 유명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매장으로, 나무 구조물이 겹겹이 엮여 있는 모습이 인상적일 것입니다.
오후 1:00 – 규슈 국립박물관 관람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연결 통로를 통해 올라가면 규슈 국립박물관이 있습니다. 일본의 문화와 규슈 지방의 역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관으로, 건축도 아름답고 내부 전시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오후 3:00 – 전통 정식 또는 카페에서 늦은 점심 역 근처에는 유도후 정식, 일본식 덮밥, 오차즈케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점이 많습니다. 혹은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일본식 디저트와 말차 음료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곳에서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오후 5:00 – 후쿠오카 시내로 귀환 다자이후역에서 다시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 텐진으로 이동한 후, 하카타역이나 캐널시티, 나카스 지역에서 저녁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후쿠오카는 단순한 도시 여행 그 이상을 선사하는 지역입니다. 그 중심인 하카타역에서 출발하면, 1시간 이내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소도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 다자이후는 일본의 전통, 자연, 문화, 음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당일치기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도 하루쯤은 근교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행의 깊이가 확연히 달라질 거예요. 그럼 즐거운 후쿠오카 여행 되시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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