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 재팬입니다.
이번에 저희 가족 여행으로 나트랑을 오게 되었는데요~지금 비행기 안에서 글을 씁니다^^
저는 원래 비행이 무섭습니다~
실은 일본에 살면서 한국이나 해외에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는 일도 많았는데요! 태풍 오는 날 롤코를 탄 적도 몇 번 있고;; 비행기 기체에 번개 맞은 날도 있고 ㅠ 번쩍번쩍 무서웠어요 ㅠㅠ터치 앤 고? 착륙하려는 순간 다시 급상승해서 두근두근 심장 터지는 일도 있고 암튼.. 인상 깊은 건 이 정도네요 ;;
그렇다고 많이 위험한건 아니라고 하네요 허허,,,
어쨌든 이런 경험들 때문에 비행기 타기 전엔 항상 긴장을 하고 손에 땀을 쥐게 되고 며칠 전부터 날씨 확인, 비행기 정보 확인, 블로그 글 찾기 등등...... 예민 그 잡채!!
저처럼 이런분 있으실까 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에 비엣젯으로 다녀온 비행기 리뷰를 할까 합니다~
비엣젯 수속
비엣젯은 베트남 저가 항공사 예요~
저희도 저렴한 가격으로 비엣젯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침 6시 20분 비행기라서 약 2시간 전인 4시쯤 도착을 했습니다. 비엣젯 항공은 제1터미널이에요~
그리고 지하철을 타시고 이동하셔야 하니, 면세품등을 인도받으시는 경우, 빠른 수속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먼저 인천공항의 비엣젯 카운터입니다! 저희는 출발 2시간 전에 정확히 도착을 해서 수속절차를 밟았는데요!
카운터에 사람이 없어서 와~~ 오늘 비행기는 자리가 널널 한가보다 다리 뻗고 갈 수 있는거 아냐?? 하고 착각을 했었습니다.
카운터직원에게 물어보니 전철을 타고 가야 해서 많은 분들이 벌써 수속을 마친 상태;;라고 하더군요! 좌석업그레이드는 물 건너갔습니다 ^^;;
비엣젯 수속 카운터에 가면 베트남의 여러 도시로 가는 수속 카운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나짱으로 가는 카운터를 찾으시면 돼요! 들어가시면 바로 왼쪽에 카운터가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화물은 20킬로 1개 추가했는데 무게로 따져서 캐리어가 2개여도 상관없었네요~수화물로 보내는 캐리어와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캐리어를 합쳐서 20킬로가 안 넘으신다면 수화물로 같이 보내시는 걸 추천드려요~
좌석티켓과 짐을 붙이고 나오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웬만하면 바로 탑승동으로 이동하시는 게 좋아요!
2시간 전에 왔는데 이동하고 화장실 다녀오고 물을 사니 얼마 기다리지 않고 탑승하게 되더라고요.
6시 20분 출발 비행기인데 탑승시간은 5시 40분부터, 6시에 문 닫아요!! 미리미리 시간 체크하시고 들어가세요~
아! 그리고 새벽시간이라 면세점들은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고요! 나트랑 가는 비행기 앞쪽에 던킨도너츠 매장이 있었서 거기에서 물을 넉넉히 구입하고 비행기에 탑승했네요! 뜨거운 커피는 기내반입이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비엣젯은 저가항공이다 보니 기내에서 음료 서비스 등 모든 것이 유료! 라는 거 아시죠? ^^5시간 비행이니 간단히 먹을 음식과 물은 사들고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탑승했을때 기내식 드시는 분이 아무도 안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물 종류의 음료는 출국장안으로 들어오셔서 구입해야 하니 그 점도 주의하시고요!
비엣젯 탑승
저희가 타고 갈 비행기는 벌써 준비를 하고 있었고요! 5시간이나 가는데 제주도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거 같아서 좀 불안 불안했지만 결과적으로 플라이트는 문제없었고요! 비행기 본체가 낡았다 등등의 글을 많이 봐서 그런지 뭐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네요. 옛날 비행기가 맞기는 하는데,, 창문이 터치로 어둡게 되는 뭐 최신식으로 나오는 비행기들도 타보기 어려우니까 복불복이라 생각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탑승을 하고 보니 목베개 없는 비행기 의자와 가죽의자 쿠션 없는 의자가 저희 비행기 맞네요 ㅎㅎ
하지만 첫인상은 생각보다 완전 너무 좁다! 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160 보통체격 아이는 130 정도인데 밑의 사진처럼 널널? 다른 저가 항공사와 그렇게 많이 다르지는 않았네요!
172의 제 여동생은,,,,,좀 좁긴 합니다 ㅠㅠ 키크신 분들은 좌석 업그레이드를 노려보세요! 돌아오는 길에는 한자리만 업그레이드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편도에 180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해요^^) 발도 쭉 필 수 있으니 좋네요!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참고하세요~
비엣젯 탑승후기
어떤 분들 후기에 비행기가 덜덜 소음이 굉장하더라 등등 무서운 후기들이 있었는데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행기 공포증인 제가 보기엔 소리 무난, 이착륙 무난, 문제없었네요! 운전을 잘하시는 건지 날씨가 좋아서 이상기류가 없었던 건지,, 아무튼 흔들림은 적었고 편안한 비행이었네요!
참고로 엔진 옆에 탔어요~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는 솔직히 비행기는 비즈니스 눕눕석 아니면 다 비슷해 보여서 좌석의 쿠션감에 대한 큰 불만은 없었고요! 아 조금 좁긴 좁은가 보다~정도로 생각되었고요~목베개는 꼭 추천드리고요~ 방석은 오버한다고 주위에서 말려서 안 가져갔지만 5시간 궁둥이 아프니 짐에 여유가 있으신 분은 가져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단지 모니터가 없어서 어디쯤 날고 있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등의 정보가 없어 답답하긴 해요! 꽤 길어요 5시간 ㅠ
지연출발, 의자 90도 등의 악평이 많았던 비엣젯!!
저희는 올 때 갈 때 다 없었어요! 예정시간 보다 일찍 도착했고요. 한국인 스튜어디스 언니가 계셔서 한국인 방송도 나오고요! 기내는 98% 한국분들 ^^ 좌석이 좁은 탓에 뒤로 좌석을 눕히시는 분들 거의 없으셨고요! 눕혀도 별로 티도 안 나요 ㅋㅋ
그리고 비행기 안이 다른 비행기 보다 유난히 덥다는 말도 있었는데, 음.. 조금? ㅎㅎ 저 반팔에 가디건 입고 탔는데 가다가 가디건 벗었네요 ^^ 그렇다고 땀흘릴 정도는 아니예요~~
결론
결론적으로 솔직히 다음에 다시 타라면?
여행경비를 많이 쓸 수 없는 경우, 비엣젯 OK!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뭐 괜찮은 정도 ㅎㅎ
여행경비에 여유가 좀 있음 굳이... 다른 거탐!!
될 수 있다면 핸드폰 충전도 되고 모니터도 달려있고 비행경로정보도 볼 수 있는 비행기를 탈 거 같아요.
마음은 새벽에 가서 좀 쉬다가 체크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밤에 출발하고 자면서 가는 게 덜 피곤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불안불안해서 결국 잠은 못자겠지만 ㅎㅎ
새벽 6시 출발 비행기는 4시까지 가야 하니 경기 주민인 저는 2시 반에 일어나서 3시 출발.. 전날 12시에 잤으니 2시간 반자고 출발한 샘이죠 ㅎㅎ특히 비행기 안에서는 잠도 못 자고 뜬눈으로 지새우니 여간~ㅋㅋㅋ
아무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비엣젯 충분히 괜찮습니다!! 한국분들 많으셔서 한국어 방송도 기본으로 나오고요~
그럼 나트랑 여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참고하시면 좋은 정보>
https://creative-japan.tistory.com/entry/%EB%82%98%ED%8A%B8%EB%9E%91-%EC%97%AC%ED%96%89-%EB%B2%A0%ED%8A%B8%EB%82%A8-%EC%9D%8C%EC%8B%9D%EC%9D%B4-%EB%AC%BC%EB%A6%B0%EB%8B%A4%EB%A9%B4-%EC%8A%A4%ED%85%8C%EC%9D%B4%ED%81%AC%EC%94%A8%ED%91%B8%EB%93%9C-%EB%A0%88%EC%8A%A4%ED%86%A0%EB%9E%91-%EC%86%8C%EA%B0%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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