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라고 하면 역시 떠오르는 게 바다와 리조트! 여름에 가야 할 장소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겨울이기 때문에 오키나와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겨울에 오키나와에 가야 하는 이유가 밑의 5가지 이유면 오키나와에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그럼 오키나와 겨울 여행 계획에 참고하세요!
1. 여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뭐니 뭐니 해도 오키나와의 하이시즈는 여름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휴가가 겹치는 7월 8월은 여행 대금이 성수기 요금으로 뛰어오릅니다. 차라리 다른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여행하는 편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11월부터 2월경까지는 일반적으로 오키나와는 비수기에 들어갑니다. 비수기에 들어가자마자 여행 대금이 많이 저렴해집니다. 여름에 비하면 호텔비용 등 항공권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이니 오키나와 여행은 해외 여행지 이기 때문에 돈이 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겨울엔 비수기 요금이 적용되니 다른 시기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자체로도 특색 있는 곳이니 겨울 오키나와 여행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여름에 비해 한가함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여름 성수기는 여행 대금이 비싸도 많은 관광객이 오키나와에 옵니다. 일본의 골든 위크나 여름휴가시기, 추석은 렌터카를 만차로 빌릴 수 없을 정도로 혼잡하고, 관광지는 주차장에 들어가기까지 긴 정체 같은 것도 비일비재합니다. 비행이나 호텔도 혼잡하기 때문에 원하는 비행, 호텔을 선택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비수기는 물론 비어 있습니다! 인기 명소인 오키나와 츄라우미수족관의 고래상어도 천천히 볼 수 있고, 예쁜 사진도 무제한으로 찍을 수 있습니다!
3. 여름에 비해 덥지 않고 많이 춥지 않다!!
날씨는 여행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오키나와는 여름에 덥고 바다에 들어가기 좋지만, 관광하는 것은 꽤 힘듭니다. 여름 기온만 비교하면 도쿄나 오사카 쪽이 더울 정도입니다만, 강렬한 자외선은 체험해 보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덥다고 무방비한 상태로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 등이 새빨갛게 타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슈리성이나 각 지역의 명승지 등의 관광지는 주차장에서 거리가 있거나 입장해서도 야외를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키나와의 햇빛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은 물론, 오키나와 현민도 한여름 태양볓의 야외에서 장시간 보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 한여름을 대체하여 비수기에는 열사병 걱정을 할 필요 없이 쾌적하게 야외를 걸을 수 있습니다. 세계유산순회 등의 관광을 메인으로 하신다면 여름보다 겨울 오키나와를 추천합니다!
4. 겨울이지만 일본 본토 여행에 비해 춥지 않다!!
솔직히 오키나와도 겨울은 춥습니다. 기온적으로는 한겨울에도 15℃ 전후이긴 하지만, 바닷바람이 차고 체감온도는 좀 더 낮습니다. 하지만 눈이 오는 일은 없습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을 타지 않는 한 장갑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도 낮의 햇빛 아래에서는 상당히 따뜻하기 때문에 셔츠 한 장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코트나 머플러 장갑 등으로 완전 무장을 하면 움직이기 어렵고 어깨도 뻐근하지만, 오키나와에서는 추워도 얇은 겉옷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5. 태풍이 오지 않는다!!
여름의 오키나와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태풍! 오키나와의 자연환경 면에서 태풍은 필요하지만, 여행을 갈 때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대부분이 아닐까요? 여행 출발일에 태풍 접근은 여행 자체가 중지되고, 여행 중이라면 호텔에 발이 묶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최악인 것은 돌아오는 날에 태풍이 접근하면 돌아갈 수 없게 됩니다. 비행은 악천후로 인한 결항의 경우 대체가 가능하지만, 태풍의 진로와 비행의 혼잡 상황에 따라 당초 예정일의 다음날 이후가 아니면 돌아갈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점 비수기는 태풍이 올 확률이 높은 시즌에 비하면 현격히 떨어집니다. 과거 일본의 태풍을 보면 상륙 지점은 모두 오키나와 이외로 되어 있기 때문에 10월 중순 이후에 오키나와에 태풍이 상륙하는 일은 통계상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태풍이 걱정되어 오키나와 여행을 주저하시는 분들은 비수기가 딱입니다.
[번외 편]
1월에 꽃구경을 할 수 있다.
오키나와의 벚꽃은 히카사쿠라라는 품종으로 진한 분홍색입니다. 1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1월부터 2월에 걸쳐 현내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개최됩니다. 오키나와에서 꽃구경을 하고, 벚꽃 전선과 함께 멋진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없다.
오키나와에는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삼나무나 노송나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 본토와 비교하면 현격히 적은 것 같고, 오키나와 여행 중에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도 증상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에게 있어서는 초봄의 오키나와는 최적의 일본 여행지일 수 있습니다.
피부가 촉촉해지다.
건성피부의 사람들한테 좋은 정보! 오키나와는 겨울에도 일본 본토보다 습도가 높습니다. 겨울에도 적당한 습도가 있습니다. 각 달의 평균 습도가 60%를 밑도는 일은 없습니다(기상청 정보). 도쿄와는 20% 가까이 다른 달도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겨울엔 눅눅해진다는 것입니다만, 겨울철에 살이 틀 정도의 건성피부 분에게 있어서는 기분 좋은 습도입니다.
이상으로 오키나와에 겨울철 여행 메리트에 대해서 나열해 보았습니다! 이번 겨울 일본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오키나와는 어떻실까요? 관광의 목적이나 리조트의 휴식을 원하신다면 아주더운 여름보다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2시간 반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이니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시기에 무리 없고요! 그럼 즐거운 오키나와 여행계획에 참고하시고 소중한 추억 많이 남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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